서울시, 위원회 운영 혁신을 위한 실행계획 추진
서울시, 위원회 운영 혁신을 위한 실행계획 추진
  • 이아름
  • 승인 2018.04.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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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협치협의회 ‘위원회제도 혁신 정책 권고안’에 대한 이행계획 마련

 서울시는 민관이 함께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대표적 장치인 위원회제도혁신을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 이를 본격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서울협치협의회가 시장에게 권고한 것으로 서울시는 '위원회제도 혁신에 관한 정책 권고안'을 실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위원회제 혁신의 주요 내용은 위원회에 일반시민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는 것과 위원회 운영 방식을 행정 주도에서 위원회 주도로 혁신하는 것이다.

 먼저 위원회의 시민참여를 더욱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확대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2019년 임기가 만료되는 위원회(22개)를 대상으로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시민참여 위원회’를 3~4개 선정하여 운영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시민참여 위원회’는 기존의 위원 구성 방식을 혁신하여 일반시민 대상으로 참여희망자를 공개모집하고 전체 위원중 시민위원의 비율을 대폭 늘리는 위원회이다. 그동안 위원회는 학계나 단체 소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것이 일반적이었다.

 서울시 위원회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공개모집 후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칭)시민위원회학교'에서 서울시 위원회, 민관협치 등에 대한 기본교육을 이수하면, 위원회 위원으로 최종 위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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