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 소아천식환자' 완치 지원
서울시, '저소득 소아천식환자' 완치 지원
  • 이아름
  • 승인 2018.04.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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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까지 월 25만 원 의료비, 휴대용 미세먼지 농도측정기, 마스크 지급

 서울시가 친환경에너지기업 SK E&S,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환경재단,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과 함께 미세먼지에 취약한 천식환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환경성질환 치료 프로젝트’를 지자체 최초로 5월부터 가동한다.

 올해는 저소득층 55명을 완치될 때까지 매월 25만 원 내 의료비를 사후 지급 방식으로 지원한다. 만 18세까지 지속 지원받는다. 휴대용 미세먼지 농도측정기, 미세먼지 투과방지 마스크도 제공된다. 고액의 진료비가 필요할 경우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추가 지원을 추진한다.

 SK E&S는 기부를 통해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 사업에 2018년에는 2억 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의 운용 및 배분, 사업 모니터링, 최종 평가에 협력한다. 환경재단은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 자문위원회 운영, 지원대상 선발, 협력 병원을 통한 치료,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은 수행기관 업무 지원, 사업 모니터링과 최종 평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업계획 조정, 지원대상 선발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 대상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에 협력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 저소득층 소아천식환자(의심자)다. 접수는 20일(금) 해당 동주민센터나 보건소를 통해 서울시로 신청하거나 환경재단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9일(월) 오후 2시30분 신청사 6층 기획상황실에서 친환경에너지기업 SK E&S,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환경재단,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과 ‘저소득층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 협약’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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