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H공사, 원룸 471호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서울시-SH공사, 원룸 471호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 이아름
  • 승인 2018.04.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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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원룸주택 공급목표 800호 중 절반가량 매입 결정

 서울시가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 공공원룸주택 총 800호를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이중 절반가량인 471호를 매입한다.

 공공원룸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민간에서 건설하는 도시형생활주택(원룸)을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를 통해 매입신청 접수를 한 결과 총 506호가 접수됐고, 공공원룸 매입심의위원회를 거쳐 이중 471호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입심의위원회는 주택의 품질과 생활편의성, 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매입 여부를 심의했다.

 매입이 결정된 주택은 SH공사 매입주택부와의 최종 도면 협의를 거쳐 매매이행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사업시행자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골조완료 시 1차 감정평가 금액의 50%, 사용승인 시 20%를 약정금으로 지급한다.

 잔금은 소유권 이전 이후 최종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잔여분을 지급한다. 매입한 원룸의 실제 공급은 내년에 이뤄진다. 서울시는 공공원룸주택 공급목표 800호 중 나머지 잔여분 약 400호는 올해 6월 2차 매입공고를 통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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