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함 공원, 특별 프로그램 풍성
서울함 공원, 특별 프로그램 풍성
  • 이아름
  • 승인 2018.04.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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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펼쳐지는 해군 홍보단 공연, 어린이날 특별행사, 선상 결혼식 등

 서울시가 4월 28일(토)부터 6월 30일(토)까지 서울함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함 공원은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 돌고래급 잠수함 등 3척의 퇴역군함을 중심으로, 지난해 11월 망원한강공원에 조성됐다.

 4월 28일(토)에는 충무공 탄신일 제 473주년을 기념하여 해군 홍보단 및 군악대 특별 공연이 개최된다. 오후 4시부터 다목적 광장에서 해군 홍보단 85명이 사물놀이부터 밴드공연, 마술쇼, 타악기 퍼포먼스 까지 절도 있고 다채로운 공연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5월 5일(토) 어린이날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후 2시부터 공원내 다목적광장에서 구연동화를 비롯해서 마술공연, 애니메이션 OST에 맞춘 뮤지컬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해군 의장대 20명이 길게 도열한 웅장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5월 12일(토)에는 특별한 선상 결혼식이 마련된다. 육지에서 선상으로 들어가는 도교는 신랑신부가 입장하는 꽃길로 변하고, 하객들은 1층과 2층의 갑판에서 결혼식을 지켜보며 신랑과 신부를 축복한다.

 한편, 5월 1일(화)부터 6월 28일(목)까지 온라인 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 방법은 고속정 참수리 타이타닉 포토존 촬영, 재방문 인증샷, 기타 홍보사진 등을 SNS를 통해 게시하고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6월 1일(금)부터 한 달간 서울함과 한강을 주제로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작품은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입상작품은 향후 공원 내부와 홈페이지에 전시된다.

 서울함 공원에 전시된 3척의 배에서 실제 30년동안 근무했던 해군 함장이 들려주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상설로 진행된다. 연중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주말 오전 11시에는 일반 해설이, 주말 오후 2시 30분, 5시 30분에는 ‘바다영웅의 귀환’이란 프로그램으로 해군함장의 특별해설이 진행된다.

 구연동화와 버스킹 또한 상설프로그램이 되었다. 4월에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구연동화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안내센터 2층에서, 버스킹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안내센터 등의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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