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컨설팅으로 소상공인 부담 줄인다
서울시, 에너지컨설팅으로 소상공인 부담 줄인다
  • 이아름
  • 승인 2018.04.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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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500곳 모집

 서울시는 일반용 전기요금이 가장 비싼 여름철을 맞아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 에너지컨설팅을 5월부터 실시한다.

 소상공인이 사용하는 전기는 ‘일반용 전력(갑) 저압전력’으로 봄·가을철 전력단가는 65.2원/kWh이지만, 여름철에는 105.7원/kWh로 가장 비싸다.

 에너지컨설팅을 신청하면 대상 사업장에 시민모니터단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에너지 절약방법을 알려주고, ‘에너지절약 비법 가이드북’과 전력절감에 필요한 절전제품을 제공한다.

 컨설팅 신청조건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소상공인 회원으로 서울시내에서 사업자 등록을 하여 1년 이상 영업하고 한국전력에 직접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사업장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에너지컨설팅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 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무료 에너지컨설팅을 받은 1,500곳의 사업장 중 635곳에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 명판을 수여했다. 시는 에너지컨설팅 대상을 소상공인의 사업장뿐만 아니라 학교·유치원·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 교육과 보육시설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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