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운동장 내 거리 신진예술가에 무료 개방
잠실운동장 내 거리 신진예술가에 무료 개방
  • 이아름
  • 승인 2018.04.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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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 내 쉼터, 주경기장·야구장·호돌이광장 앞 거리 공연, 공연 형태 제한 없어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실력 있는 신인·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공연 장소로 잠실종합운동장 내 쉼터나 주경기장, 야구장, 호돌이광장 앞 거리를 무료로 개방한다. 휴대용 앰프, 마이크 등 장비 일부도 무료로 빌려준다.

 서울시는 야외 공연이 가능한 5~11월까지를 무료 개방 기간으로 정하고 27일(금)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접수받는다.

 공연형태는 비보이댄스, 사물놀이, 악기연주, 마술, 서커스, 마임 등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시는 신청 팀을 대상으로 공연역량과 공연 목적 등을 심사해 공연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개인 연습장소로 활용하거나 수준 이하의 공연실력, 상업적 목적, 종교·정치 등 이념 전파 등의 목적이 있는 신청자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 새소식(http://stadium.seoul.go.kr)이나 홍보마케팅반(02-2240-8971)으로 하면 된다.

 박영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잠실종합운동장 내 쉼터 및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장소를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며 “공연장소를 구하지 못하는 실력 있는 예술가들에게는 시민들 대상으로 마음껏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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