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식물원, ‘산림생명자원관리’ 위탁연구 수행
서울대공원 식물원, ‘산림생명자원관리’ 위탁연구 수행
  • 이아름
  • 승인 2018.05.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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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위탁연구사업 ‘국내·외 끈끈이귀개과 수집 및 증식’ 수행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2018년 5월부터 국내 외 ‘국내·외 끈끈이귀개과 수집 및 증식’을 주제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위탁연구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이로 인해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연구비 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1985년 5월 1일 개원하여 식물원 뿐만 아니라 증식·재배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고 2015년에 서울시 최초로 공립수목원에 등록하였으며, 2016년 8월 2일 서울시 공립 식물원 3곳 중 최초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수산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생명자원의 수집, 단기 보존, 특성분석·평가, 정보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수목원법에 등록된 수목원 중 일정 자격 기준을 가진 수목원을 대상으로 산림청에서 업무를 위임받은 국립수목원에서 선정한다.

 현재 서울대공원을 비롯 천리포수목원, 한택식물원 등 19개 기관이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서울 소재 식물원 중에서는 최초이다.

 서울대공원은 그동안 식충식물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해온 바 있으며, 식충식물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위탁연구사업을 수행하며 ‘국내·외 끈끈이귀개과 수집 및 증식’을 주제로 더 깊이 있는 연구를 하게 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식물원은 현재 1,260여종류의 식물을 수집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식충식물을 집중적으로 수집하여 2017년부터는 식충식물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식충식물은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로 사막을 제외한 전세계에 넓게 분포되어 있고 전 세계적으로 약 750여종이 있으며 5목 7과 15속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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