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 가족축제' 46개 유아숲체험장서 동시 개최
'유아숲 가족축제' 46개 유아숲체험장서 동시 개최
  • 이아름
  • 승인 2018.05.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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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보물찾기, 나무조각 퍼즐맞추기, 애벌레가 꼬물꼬물 등

 서울시가 ‘유아숲체험(숲에서 놀자) 가족축제’를 오는 5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시 내 46개 유아숲체험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남산공원을 비롯하여 종로구 삼청공원 등 46개 유아숲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는 유아숲체험장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자치구별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기관을 신청 받았으며, 유아와 학부모 10,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엄마아빠가 어릴 적 놀던 전래놀이를 도입하였고, 나무조각 퍼즐 맞추기, 나무 생일잔치, 딱지 천적놀이, 눈감고 숲속 산책 등 엄마아빠 모두 다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성동구 응봉공원(대현산)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생태주사위를 굴려라’, ‘햇님은 생명 밥!’, ‘나무의 숨구멍 진짜일까 실험하기’ 등 유아숲에서 즐기면서 배우는 생태이야기가 계획되어 있다.

 관악구(청룡산지구)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입구에서 가족 손도장을 찍은 후 방울 거미줄을 통과하여 유아숲체험원에 입장하여, ‘흩어진 퍼즐을 완성하라!’, ‘도전! 숲 보물 찾기’, ‘비행하는 우리’ 등 흥미진진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도봉구 쌍문공원 둘리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숲 속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낙하산 놀이’, 위급 상황에서 팔찌를 풀어 줄로 사용할 수 있는 ‘생존 팔찌 만들기’, 위급시 붕대로 사용하거나 손수건 사용으로 자연도 살리는 ‘1석2조 손수건 만들기’ 등 숲놀이가 진행된다.

 유아숲체험장은 2011년부터 조성되어 현재 46곳이 운영 중으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만든 숲체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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