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을공원서 ‘별 관측교실’ 운영
서울시, 노을공원서 ‘별 관측교실’ 운영
  • 김진희
  • 승인 2018.05.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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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이야기 <노을별학교>, 밤하늘 추억만들기 <가족별여행> 등

 서울시가 100m 높이에 가까운 노을공원 정상에 위치한 '노을별누리'에서 6월초부터 11월까지 천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을별누리>는 시민의 제안으로 서울시가 노을공원 정상에 조성한 천문체험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전문 천체관측장비를 활용해 천문관측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하게 구비된 천문도서를 무료로 읽을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6월 5일(화)부터 11월 29일(금)까지(평일 화~목요일 오전 11시) 재미있는 천문이야기를 들려주는 <노을별학교>를, 6월 9일(토)부터 11월 24일(토)까지(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밤하늘 추억 만들기 <가족 별 여행> 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노을 별학교>는 주중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동화구연과 함께 동화 속 천문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별학교”와 쉽고 재미있는 천문해설 “재미있는 별학교”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가족 별 여행>은 매주 토요일 저녁 (사)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과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이다. 매주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운영한다. '영화 속 우주이야기'는 3시간(비용 무료) 진행하며 나머지 별자리, 달, 망원경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2시간(비용 3천원)으로 진행한다.

 매월 1주차에는 천문해설과 함께하는 영화감상 ‘영화 속 우주이야기’, 2주차에는 계절을 대표하는 별자리 관찰 “노을이 보여주는 별”, 3주차에는 달을 관측하는 “노을이 보여주는 달”, 4주차에는 망원경을 직접 조립하고 천체관측법을 배우는 “하늘을 보는 방법”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올해 대표 우주쇼라고 할 수 있는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별빛캠핑’(7월), 견우직녀 설화와 연계한 여름철 별자리 설명 프로그램 ‘칠월칠석의 하늘(8월)’, 추석 연휴를 맞아 프로그램 ‘달에 토끼가 살까?(9월)’ 등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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