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제조업 소공인 2세 키운다
서울시, 도시제조업 소공인 2세 키운다
  • 이아름
  • 승인 2018.05.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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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사업 영위 소공인(인쇄, 주얼리, 기계금속 분야) 가업승계 업체 지원

 서울시가 인쇄, 주얼리, 기계금속 등 도시 제조업 분야의 2세 소공인이 안정적으로 업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올해부터 가업승계 사업을 지원한다.

 ‘도시제조업 가업승계 지원사업’은 집적지내에서 1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인쇄, 주얼리, 기계금속 분야의 소공인 중 현재 가업을 승계 중이거나, 예정인 소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가업승계 과정에서 부모 세대의 숙련 제조 기술이 전승되고, 가업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도록 2세 소공인들이 서로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고, 신상품 개발 지원을 통해 도시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소공인은 집적지내의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6월 1일(금)부터 11일(월)까지이다.

 서울시는 자격기준에 따라 업종별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인증을 받은 업체 중 심사를 통해 총 30개 업체(집적지별 10개 업체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최종 선정 업체에 작업환경 개선, 2세 소공인 대상 법률·재무분야 등 교육,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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