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촬영한 서울의 봄 꽃길 수상작 발표
시민이 촬영한 서울의 봄 꽃길 수상작 발표
  • 김진희
  • 승인 2018.06.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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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김선미 님의 <벚꽃잎으로 물든 윤중로>

 서울시가 자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홍보에 활용하고자 서울시민 대상으로 서울의 봄꽃을 주제로 한 '2018년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사진공모전'을 개최하여 수상작 26선을 선정했다.

 지난 4월 10일(화)부터 5월 19일(토)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의 봄 꽃길 사진작품 589건이 접수되었다. “봄”이라는 계절감이 잘 드러나고 서울의 숨겨진 봄꽃길을 발굴한 작품을 중심으로,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입선 20점 등 총 26점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선미 님의 <벚꽃잎으로 물든 윤중로>작품은 벚꽃 흩날리는 윤중로를 산책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깊이감 있게 담아내 심사위원의 최고점수를 받았다.

 우수상 <꽃비 내린 담벼락>은 송정동 벽화동네의 파스텔톤의 따뜻한 벽화와 벚꽃잎이 어우려진 소박한 골목길의 풍경을 잘 표현하였다.

 우수상 <봄 나들이> 또한 도심 한 가운데 보기 힘든 반포 서래섬 유채꽃밭에서 어린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순간적으로 담아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을 분석한 결과, 장소별로는 가로 3곳(송정동 골목길, 여의동서로, 종로구 삼봉로), 공원 10곳(서울숲, 경춘선숲길, 중랑캠핑숲 등), 하천변 8곳(성내천, 양재천, 안양천 등), ▴기타 5곳(경복궁, 석촌호수 등)로 분류되었다.

 이번 봄 꽃길 사진공모전 수상작품들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홈페이지(mediahub.seoul.go.kr) 2018년 봄꽃길 공모전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소정의 시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2018년 서울정원박람회 등 주요행사에 홍보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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