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국건설은행, 여의도공원에 꽃과 나무 식재
서울시-중국건설은행, 여의도공원에 꽃과 나무 식재
  • 이아름
  • 승인 2018.06.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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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일) 여의도공원 녹지 훼손지에 이팝나무 등 꽃길 산책로 조성

 서울시는 10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중국건설은행과 함께 '아름다운 공원 조성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중국건설은행이 지난 해 '먼지 먹는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한 이후 두 번째로 갖는 나무식재 행사이다.

 중국건설은행은 2016년 세계1000대 은행 중 2위에 선정이 된 글로벌 은행으로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은 2004년 개점 이래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적십자를 통한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아름다운 공원 조성행사’ 는 중국건설은행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 것이다. 서울시는 부지 정리 등 행정지원을 하며, 중국건설은행 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수목 기증행사와 함께 식수활동 및 공원 가꾸기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여의도공원 잔디마당 남측 중앙분리녹지는 다른 곳에 비해 수목 생육이 좋지 않고 노출된 나대지가 많아 수목식재가 필요한 곳이었다.

 서울시는 나무 식재를 위해 생육이 불량한 수목의 이식 및 제거, 토양 개량 등 사전정비를 마친 후, 행사 당일에는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임직원 80여 명과 함께 이팝나무 등 938주의 꽃과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의 중국인 파견직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보호 운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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