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 단위 ‘보건지소’ 금천‧성북에 신설
서울시, 동 단위 ‘보건지소’ 금천‧성북에 신설
  • 이아름
  • 승인 2018.06.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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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지소는 재활보건, 장위석관지소는 모자보건·치매관리 제공

 서울시는 동 단위 주민참여형 보건사업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건지소’ 2곳을 신규 선정, 총 28곳으로 확충한다. 보건지소의 ‘주민건강위원회’도 확대해 지역 밀착 보건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18일(월) ‘2018 서울시 보건지소 선정심의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표, 금천구·성북구 보건지소 2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는 총 28곳의 보건지소를 확충·지원한다.

 이번 보건지소 2곳은 주민의 만성질환관리를 중심으로 지역특성에 따라 금천구 독산지소(만성질환관리·재활보건), 성북구 장위석관지소(만성질환관리·영유아건강관리)등 차별화한 보건서비스를 추진하며 7월 개소 준비를 시작, 각각 2019년, 2021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형 보건지소’는 보건소와 별도로 동(洞)단위에 설치, 운영함으로써 주민의 공공보건서비스의 접근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보건지소’는 주민 스스로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사업에 참여하는 선도적인 공공보건 인프라이다.”며 “서울시는 보건지소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참여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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