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오픈
[서울 강남구]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오픈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0.11.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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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강남구 제공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자금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1월25일(목), 개포동에 청년 창업자를 위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를 오픈했다.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는 20~30대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입주일로부터 1년 동안 창업 공간 및 부대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시스템이다. 또한 창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각종 경영전문가 상담과 판매지원을 통해 독자적인 창업을 도와준다.

이번에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두뇌개발 프로그램 및 온라인 독서습관 개발 사이트로 특허를 받은 빈영덕씨 등 지식서비스 분야 9명, ▲도자기 유리공예 아이템의 김종환씨 등 디자인 분야 4명,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아이템의 송용근씨 등 IT콘텐츠 분야 2명, ▲애완견 등 반려동물 서비스 및 제품 일체판매 아이템으로 특허를 보유한 주인지씨 등 인터넷 쇼핑몰 분야 5명 등이다.

이들은 평균 4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으며, 연간 6천만원의 창업포상금을 받는다. 분기별 창업활동 우수자에게는 각종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교육과 지원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맡아서 진행한다.

한편, 강남구는 내년에 테헤란로 부근에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2호점을 추가 개설하고, 지원규모도 70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사업을 통해 첫 출발하는 기업들이 강남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정책에 부응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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