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각종 재난·재해와 사건·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흩어져 운영 중인 CCTV를 한곳에 모아 운영함으로써 그 효율을 높인다.
준공된 관제센터는 총 198㎡규모로 관제실, 대책회의실, 장비실, 조정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내 303개소 454대의 CCTV카메라를 한눈에 통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46인치 멀티비젼 LCD 18대와 40인치 LCD-DID 6대를 설치했다.
또, 사건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피해자가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에서 바로 감지되어 즉시 CCTV화면이 나타나 112나 인근 지구대 등에 바로 연락된다.
서울 서대문구청 이만용 전산정보과장은 “금년 중으로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중인 어린이 안전용 CCTV(13개소 41대)와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CCTV(26개소 125대)를 통합할 예정이며, 2011년에는 하천에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도입하고, 계속하여 CCTV뿐만 아니라 각종 U-City 사업과 연계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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