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24일(수), ‘신촌 차없는 거리’ 행사 취소
[서울 서대문구] 24일(수), ‘신촌 차없는 거리’ 행사 취소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1.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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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추진하기로 했던 ‘신촌 차없는 거리’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23일(화)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과 관련해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감에 따른 것이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신촌 차없는 거리 행사는 단순히 차량통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색소폰 연주와 보디페인팅 등 각종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이번 연평도 사건으로 인한 사회의 분위기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연평도 포격 사태가 진정된 후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일정을 잡아 당초 계획했던 대로 행사를 추진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또한 서대문구는 24일 아침 일찍부터 신촌지역 상인을 비롯 주민들에게 행사 취소사실과 차없는 거리 구간을 지나는 버스노선도 원래대로 운행한다는 내용을 차량이동 방송, 안내문, 홈페이지등 모든 홍보채널을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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