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토) 서울 을지한빛거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0 을지한빛거리 캐릭터 페스티벌’이 연평도 포격 사건에 의해 무기한 연기됐다.
을지한빛거리 주최, 엠티지 마케팅컴퍼니 주관, 서울시 후원으로 개최 예정이었던 이 행사는 서울 도심한복판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일 코스튬플레이어들의 무대와 퍼레이드, 오픈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연평도 포격사건이 일어나자, 주최측은 “연평도 사건에 의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을지한빛거리는 중구 삼각동 청계천 장통교 주변에 위치한 빛과 영상의 체험공간으로 지난 2009년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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