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실시한 ‘대기질개선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4회 연속으로 모범구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코마일리지제, 운행경유차 저공해 의무화조치, 비산먼지 · 석면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강동구는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강동아트센터 등 6군데에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에너지절약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제도에도 적극적 홍보를 통해 지금까지 2만1천여 명의 구민참여를 이끌어 냈다.
그밖에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CNG(압축천연가스) 마을버스를 도입 · 운행 중이며, 구 소유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발암물질 석면실태 파악에 나서 2011년까지 석면지도를 만들어 건물관리를 할 계획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대기질개선 사업 시행 후 4년 연속 모범구로 선정된 것은 우리 구가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갖고 있음을 입증해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미진한 분야에 대해선 자체 보완하고 친환경 도시로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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