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지난 11월24일(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조치 교육을 마무리하고, 전체 직원의 50%가 넘는 4940명의 직원이 응급조치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서울메트로 직원, 두 명중 한 명은 위급상황 시 응급조치가 가능해진 셈이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협조로 지난 6월부터 보라매안전체험관의 교육장에서 실시되었으며, 전문강사들을 통한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환자 처치법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하루 45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언제 어디서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으로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시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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