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시, 지하철 직원 찾으세요”
“응급상황시, 지하철 직원 찾으세요”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1.26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철에서 사람이 쓰러질 경우 빠른 응급조치가 가능하게 됐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지난 11월24일(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조치 교육을 마무리하고, 전체 직원의 50%가 넘는 4940명의 직원이 응급조치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서울메트로 직원, 두 명중 한 명은 위급상황 시 응급조치가 가능해진 셈이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협조로 지난 6월부터 보라매안전체험관의 교육장에서 실시되었으며, 전문강사들을 통한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환자 처치법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하루 45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언제 어디서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으로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시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