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민들은 식품의 제조일·유통기한 등 제조이력을 ‘7색 스티커’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그동안 뷔페, 도시락 식품제조업체, 김밥·샌드위치·식육 제조업소, 떡류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88개소에서 사용하던 ‘요일별 컬러태그시스템’을 서울시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요일벌 컬러태그시스템은 식재료·개봉한 원료·조리가 완료되지 않은 반제품 등의 효율적인 관리로 안전한 식품을 제조하고, 구분이 명확하고 손쉬운 식별표시로 작업시간 감소, 원료 및 재료의 선입선출로 재고관리가 향상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식재료에 식품원료·생산일시·생산자를 기록하고 지정된 요일별 색상으로 태그를 붙여 먼저 사용할 제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요일별 컬러태그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fsi.seoul.go.kr)를 통해 디자인과 사용매뉴얼을 다운받으면 된다.
정진일 서울시 식품안전과장은 “시스템 이용 활성화로 전반적인 식품안전수준이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법과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식품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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