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체벌·무상급식' 강력 비판
'무체벌·무상급식' 강력 비판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0.11.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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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 연설
▲ 11월30일(화), 서울시의회 김진수 한나라당 대표의원은 한나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 서울시의회 제공

11월30일(화), 서울시의회 제2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진수 한나라당 대표의원(강남2)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실업률을 낮추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교육 현장을 갈등으로 몰고 간다'고 비판했다.

김진수 의원은 "서울시민의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서울이 성장 잠재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단지와 세계적 기업의 아시아본부를 서울에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곽노현 교육감의 체벌없는 학교 만들기와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 교육 현장을 갈등으로 몰고 가는 주요 이슈'라고 비판했다.

그는 “서울교육청이 내년 예산에서 무상급식 실시를 위해 1160억원이 넘는 돈을 배정했다”며, “부자들에게까지 무상급식을 할 돈이 있다면 차라리 그 돈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 교육이나 이미 2만명을 넘었다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자녀교육 문제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의 다수당인 민주당에 대해 “민주당은 일방 통행식 의회 운영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싫어하는 독선의 정치, 불통의 정치를 시의회에서 하고 있는 것이 아닌 지 민주당 지도부들의 냉철한 성찰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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