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무료진료소, '어르신 1245명 진료'
찾아가는 무료진료소, '어르신 1245명 진료'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2.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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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서울시와 열린의사회가 연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무료진료소’에서 서울시 어르신 1245명이 무료 진료를 받았다.

찾아가는 무료진료소는 노인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 형편이 어려워 쉽게 병·의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의사·약사·간호사·약대생으로 구성된 ‘어르신 돌봄자원봉사단’이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신청이 들어오는 지역으로 찾아가 무료진료를 해왔다. 진료과목은 내과·치과·산부인과·한방 등이다.

또 찾아가는 무료진료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보건소, 노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80명을 선정, 1:1로 방문·진료 하는 주치의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김명용 서울시 노인복지관장은 “찾아가는 무료진료소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료진들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건강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호응이 좋아 내년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르신 주치의와 무료진료소 운영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열린의사회 사무국(02-764-09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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