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전 실시되는 시험에 학생 無관심, 결과 지도도 어려워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겨울방학 직전에 실시되는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학생들의 관심이 낮고 평가 결과가 2011년도 2월에 통지돼 평가 결과를 활용한 지도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에서 평가 횟수가 과다하고 한줄 세우기 평가 실시 등에 따른 지나친 경쟁 위주의 교육에서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창의·인성 교육의 시작이자 학습 동기와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문학·예술·체육·수련 교육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험은 서울을 비롯한 경기·강원·전남·전북·광주 등 6개 시·도를 제외한 10개 시·도에서만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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