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오는 3일(금)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불편사항을 상담해주는 ‘서초글로벌센터’를 서초구청 OK민원센터 내에 설치한다.
서초글로벌센터에서는 전기·가스·수도 등 일상생활의 사소한 것부터 학교, 운전면허, 부동산, 법률, 출입국관련업무 등 전문적인 부분까지 다양한 상담을 통해 외국인들의 크고 작은 생활의 불편을 해소해준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월요일·수요일·금요일은 영어와 일본어로, 화요일·목요일은 영어와 중국어로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상담요원은 교사, 상담가, 공무원, 회화강사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자원봉사자 2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관내에 5494명의 외국인과 546가구의 다문화 가정이 살고 있는 등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생활에 불편함 없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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