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다문화가정과 성탄트리 점등식…3일(금)
[서울 강서구] 다문화가정과 성탄트리 점등식…3일(금)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0.12.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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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와 강서교구협의회(회장 김보영)는 오는 3일(금) 오후 4시30분 강서구청 앞 분수대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는다.

올해 점등식에는 6개국(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의 결혼이주여성들이 각자 모국의 고유의상을 차려입고 참여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는 다문화가정이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사회의 주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결혼이주여성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성탄트리는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20일까지 불을 밝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하고, 사회의 주체로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우리사회의 주체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많은 행사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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