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침수예방사업 본격 착수
[서울 관악구] 침수예방사업 본격 착수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0.12.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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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침수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2일(목)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 9월 수도권에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관악구 내에서는 약 2300여 세대의 주택과 330여 곳의 상가, 영세공장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유종필 구청장은 지난 10월 말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주택침수지역 하수관 개량과 관련해 특별교부금 지원을 약속받았다.

지난 11월 특별교부금 18억원과 지방교부세(국비) 2억9500만원의 교부가 결정됨에 따라, 관악구는 침수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하수관 개량공사와 도로 정비공사, 지하철 역사 주변 침수방지공사를 우선 시행키로 결정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금 지원사업은 구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할 때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 침수 지역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말까지 업체선정 및 계약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동절기 이후 본격적으로 착수해 우기가 도래하기 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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