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올해도 구민들이 지원한 성품과 성금을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희망 2011 따뜻한겨울보내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12월1일(수)에는 지역내 농협 3곳이 후원한 ‘쌀 나누米 사랑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
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에서 쌀 650포,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에서 250포, 농협중앙회 성내동지점(지점장 김완용)에서 100포 등 총 1000포(4천만원 상당)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했다. 이 쌀은 동별 저소득층 1000가구에 전달했다.
‘희망 2011 따뜻한겨울보내기사업’ 2011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 실시되며, 서울지역 소재 저소득층 약 40만명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감사 지적과 관련하여 자칫 기부의 의미까지 퇴색되어 후원의 손길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했다”며, “다행히 사업을 시작하는 첫 날, 이렇게 큰 마음을 전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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