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화)부터…'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 대상 선정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7일(화)부터 12일(일)까지 6일간 대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킹(Kring)에서 ‘제5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를 연다.
강남구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지역에 새롭게 세워진 건축물 중 총 31점에 대해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을 위한 공모와 심사를 마쳤다. 건축 및 디자인 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끝에 대상, 베스트5, 입선작 등 총 23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박물관을 ‘불교’라는 추상적이고 단아한 전통적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빛과 물, 바람소리가 접목되어 자연적 요소가 가미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상작의 사진 및 모형을 전시하며, 건축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는 안내판도 마련하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는 강남이라는 도시적인 면에 친환경적 요소와 창의적인 개성이 가미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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