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명호)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총 9명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성호 의원을 선출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는 오는 16일(목)까지 보름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친 4005억원 규모의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본격 심사한다.
예결특위는 지방세법개정 및 부동산 경기침체로 의존재원인 서울시의 조정교부금이 대폭 감소하고, 국·시비 보조사업의 구비분담율이 증가하는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선심성·낭비성 요소를 걸러내는 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박성호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과 경제상황을 고려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구민의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1년도 예산안은 예결위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금)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