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폐현수막 활용한 '에코백' 보급
[서울 서초구] 폐현수막 활용한 '에코백' 보급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0.12.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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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예산도 절감하고 환경도 보호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에코백(친환경 장바구니)을 제작·보급한다. 

서초구는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협약을 맺고, 내년 1월 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에코백 2000개를 단가 500원에 판매한다. 구는 애코백을 매월 1000개씩 꾸준히 보급할 예정이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서초구가 위탁운영 중인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재활용사업장에서는 7명의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에코백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익철 구청장은 “서초구에 있는 모든 매장에서 에코백 사용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친환경과 녹색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현수막은 소각시 1톤당 30만원, 연간 2백여 만원의 처리비용이 들고, 다이옥신 등 환경유해물질을 발생하는 골칫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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