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효율적인 복지 지원과 수요자 중심의 복지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내년 1월1일자로 동(洞) 조직을 개편한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동 주민센터 내 복지행정팀과 민원팀이 민원행정팀과 복지지원팀으로 바뀐다.
가정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등 복지 업무만 전담하는 복지지원팀을 동 주민센터 내에 구성하기로 하고, 복지지원팀은 동 규모에 따라 담당 팀장을 포함해 4∼6명으로 짜여진다.
이를 통해 현재 사회복지직 공무원 1명이 관리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수가 250세대에서 170여 세대로 줄어들게 된다.
성북구 담당자는 “이번 동 조직개편을 통한 주민센터의 복지행정역량 강화로 공공부조 대상자 및 저소득층에 대한 심층 상담과 현장방문 및 사후관리기능 강화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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