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구청장 후보 93명 등록
서울 25개 구청장 후보 93명 등록
  • 서울타임스
  • 승인 2010.05.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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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ㆍ도봉 6명, 평균 3.7대 1…시·구의원 선거전도 가열

오는 6월 2일(수)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최종 마감됐다. 14일 서울시장과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 후보들은 서울시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는 △한나라당 오세훈(49, 4기 서울시장), △민주당 한명숙(66세, 전 국무총리), △자유선진당 지상욱(45세, 자유선진당 대변인), △진보신당 노회찬(53세, 진보신당 대표), △미래연합 석종현(66세,미래연합 최고위원) 5명 후보가 각축을 벌이게 됐다.

14일 밤 12시 현재 선관위 집계(잠정)에 따르면, 서울 25개 구청장에는 모두 93명의 후보자가 등록하여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과 도봉에 각각 6명 후보가, 종로‧중‧용산‧은평‧영등포‧관악 5명, 광진‧동대문‧동작‧강남ㆍ양천 4명, 성동‧중랑‧성북‧마포‧강서‧구로‧송파 3명, 강북‧노원‧서대문‧서초‧강동이 2명이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25개 구청장 후보를 모두 낸 가운데 평화민주당이 6개구, 국민참여당 5개구, 자유선진당‧미래연합 3개구, 민주노동당‧진보신당‧친박연합 2개구 등에 각각 후보를 냈으며, 무소속은 18명이다.

후보자 직업별로는 정치인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무원 9명, 지방의원 5명, 변호사 4명, 의사 1명 순이었다. 여성 구청장 후보는 모두 10명이다. 후보자 나이는 대부분 40~50대로 최고령은 양천구청장에 도전한 김유성 후보(73세, 무소속), 최연소 후보자는 영등포구청장 정호진 후보(37세, 진보신당)이다.  

서울시의원 2.8대 1, 구의원  2.25대 1

96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서울시의원 선거에는 모두 263명이 후보로 등록해 2.8대 1, 그리고 160개 선거구에서 366명을 뽑는 구의원 선거에는 825명이 등록해 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의원 후보 정당은 한나라당 소속이 93명, 민주당 95명, 국민참여당 11명, 자유선진당 9명, 민주노동당 7명, 미래연합 4명, 평화민주당 3명, 진보신당 2명 등이고, 무소속이 36명이다. 서울시의원 여성 후보자는 36명이고, 최고령은 영등포1선거구 허만섭 후보(71세, 한나라당), 최연소는 구로1선거구 김중일 후보(30세, 한나라당)이다.   

구의원 후보는 한나라당 312명, 민주당 255명, 민주노동당 34명, 국민참여당 30명, 진보신당 24명, 자유선진당 22명 등이다. 구의원 후보자 직업은 지방의원(187명), 정치인(169명), 건설업(31명), 상업(29명), 회사원(25명) 순이었고, 학력은 전문대 이상 졸업이 72.2%(학력 미기재 12.2%)로 나타났다. 구의원 후보 전체 중 여성 비율은 16.5%(138명)이었고, 최고령은 성북아선거구 김용선 후보(75세, 자유선진당), 최연소는 마포아선거구 이단아 후보(26세, 한나라당)이다.

후보 등록이 끝남에 따라 후보자들은 오는 20일부터 13일 동안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후보자들의 학ㆍ경력, 재산, 병역, 납세실적, 전과기록 등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시스템(www.nec.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서울시장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자 정보 알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시스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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