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구정자문, '인재DB'로 해결한다
[서울 강북구] 구정자문, '인재DB'로 해결한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2.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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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강북인재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2011년부터 운영한다.

강북인재DB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정보를 모은 것으로,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구정에 반영하고 주요 정책 참여와 자문, 위원 위촉 등에 활용한다.

인재 DB 구축 대상은 법조인, 언론인 등 전문직 종사자를 비롯해 교수·기업인·시민단체·퇴직공무원·공공기관 기관장·주요 법인·단체·협회 임원 등으로 DB엔 성명·생년월일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과 학력·경력·전문 분야 정보 등이 수록된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각종 위원회 등 각 부서별로 관리되고 있는 인재 정보를 수합하는 한편 구청과 교류를 맺고 있는 대학을 비롯해 법조·경제·문화계 등의 인재를 찾아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DB에 수록된 인재들은 필요한 위원회에 추천되고 주요 사업 추진시 민간분야 전문가의 참여나 자문이 필요한 경우 활용된다.

강북구청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현재 강북구엔 구정 추진을 위해 80여 개의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각 분야 전문가에 대한 정보가 미흡하다 보니 위원회간 중복위촉이 많고 적합한 자격과 능력을 갖춘 인재 발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이번 DB 구축은 효율적인 정책 개발과 업무 추진은 물론 구정 주민참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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