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 실정에 맞는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성공회대학교(총장 양권석)와 함께 8일(수)부터 내년 2월까지 ‘사회적기업가 학교’를 운영한다.
‘금천구 사회적 기업가 학교’는 교육생이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이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실제 개발하는 사회적 기업가 경영 전문과정이다.
금천구는 지난달 관내 기업대표와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가 학교’에 대한 간략한 설명회를 가진 후, 수강생 모집을 통해 33명을 교육 인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교육은 총 11주 과정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강연 및 실무경험, 프로젝트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금천구 관계자는 “자치구 최초로 운영되는 사회적기업가 학교가 좋은 성과를 거둬 지속적으로 학교가 운영되길 바란다”며, “알차게 준비한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지역 사회 내에서 사회적기업 양성과 성공을 이끄는 스마트한 사회적기업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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