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사회적 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재화 생산, 서비스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9일(목) 동작구에 따르면 구는 앞으로 관내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개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내년 중 5개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 기업당 2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발비를 지원한다.
문충실 구청장은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이라며, “사회적 기업이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해 관내 4개 기업에 총 418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바 있으며,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동작구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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