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 2010 음악영재 아카데미’ 수료식
11일, ‘서울시 2010 음악영재 아카데미’ 수료식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2.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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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콘서트.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1일(토) 오후4시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소강당에서 ‘서울시 2010 음악영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 수료식은 지난 4월 2010년 음악영재로 선발되어 8개월간의 교육 받은 75명의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오세훈 서울시장, 하미승 건국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0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75명의 학생들은 건국대학교 음악교육대학 교수 및 강사들로부터 피아노, 성악, 작곡, 관현악 등 분야별 전공 실기 및 이론교육과 합창, 국악, 창의성 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받아 왔다.

소년 한국일보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간효진(바이올린, 중1) 학생을 비롯하여,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 1위 윤지환(작곡, 초6)과 음악저널 콩쿠르 1위 신예은(클라리넷, 초5), 음평 콩쿠르 금상 이신영(피아노, 중1), 영산음악 콩쿠르 1위 홍희교(성악, 중3) 등 19명의 학생이 36개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13명의 학생이 예중·예고 등 예술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1년에도 음악적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재능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는 음악적 재능은 풍부하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 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음악영재아카데미)과 함께 음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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