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지난 8일(수)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에서 꿈빛마을의 개소식을 가졌다.
꿈빛마을은 월드비전이 운영하는 복지관으로 서울서북지역 소외 계층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방과후 교실, 위기가정결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사랑의 도시락은 내년 1월1일부터 서울 서북지역 내 105개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한다. 소년소녀가장, 조부모세대 아동, 한부모세대 아동, 장애인 및 독거 노인 가정 등이 그 수혜 계층이다.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추후 300가정(연 인원 72000명)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꿈빛마을 건립은 후원과 봉사의 손길이 큰 힘이 됐다. 한영회계법인은 도시락을 배달하는 데 필요한 차량 3대를 지원했으며, 매년 6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충암고, 은평감리교 봉사단으로 이뤄진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게 된다.
박종삼 회장은 “꿈빛마을이 은평구 관내 아동들의 풍성한 삶과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삶을 되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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