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로 전시회 보러갈까?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로 전시회 보러갈까?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0.12.12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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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
▲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서울시 제공]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방통대 회화동아리 ‘그림사랑’의 정기전시회, 마리학교의 학예전시회, 건국대 현대미술 전공 학생들의 '시너지‘ 전시회 등이 열린다.

방통대 ‘그림사랑’의 정기전시회는 지난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 개최된다. '그림사랑'은 20여 명의 재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공무원, 건축가, 주부, 회사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사계절'을 주제로 올가을부터 작업하기 시작한 작품 50여 점으로 채워졌다. 특히 12명의 동아리원들이 45장의 밑그림판을 나눠 각자 따로 작업해 조합한 가로 110cm×세로 180㎝ 크기의 대형 단체작이 눈에 띈다.

12월15일(수)부터 5일동안은 대안학교인 마리학교 학생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가을을 보내며’란 주제로 대안학교 학생들이 가을학기동안 준비해 온 작품을 전시한다. 도예 작품 5점 을 비롯한, 만다라, 추상화 등 총 5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마리학교는 2004년 개교한 대안학교로,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자아를 자각하고 환경과 함께 서로를 살리며 살아가야 한다는 교육이념을 가지고 운영된다. 현재 중·고등학생 15명이 재학 중이다.

그리고 12월20일(월)부터 8일동안 이진주씨, 이현성씨 등 건국대학교 현대미술 전공 학생들이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전시회 '시너지'도 열린다. 사진 10점, 영상 4점, 페인팅 4점 등 다수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연·전시 공간을 대관하고 있다. 대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780-0761) 또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 '시너지' 공동작.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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