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월)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대한노인회(회장 이심)'와 함께 ‘사랑의 쌀 화환 보내기 캠페인’ 공동협력 협약식을 갖는다.
사랑의 쌀 화환 보내기 캠페인은 결혼식·장례식·출판기념회 등에 통상적으로 보내던 화환을 쌀로 대신하자는 운동이다.
시민들이 결혼식 등 행사에 보낼 쌀 화환을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를 통해 주문하면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가 쌀 화환을 제작·판매하고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화환에 적시된 물량의 쌀을 기부받아 대한노인회에 전달하게 된다. 대한노인회에 전달된 쌀은 경로당·노숙인 등에게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캠페인 홍보, 기부참여 독려 및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공동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우리 사회의 기부와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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