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마산까지 3시간 안에 간다
서울서 마산까지 3시간 안에 간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2.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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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마산까지 2시간 54분 만에 갈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경남 삼랑진에서 마산까지 40.6㎞의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12월15일(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마산역 광장에서 개최되는 개통식에는 국토해양부 차관을 비롯한 국회의원, 지자체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경전선 삼랑진~마산 복선전철 건설사업 개통을 축하할 계획이다.

경전선 삼랑진~마산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9428억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으로 2003년 12월에 착공한 후, 7년만에 개통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마산간 KTX는 주중 14회, 주말 24회 운행하게 되며, 운행 소요시간은 2시간 54분으로 새마을호 이용 시 걸리던 4시간 58분에서 약 2시간 줄어들었다. 이용요금은 월~목요일 4만7400원, 금~일요일 및 공휴일은 5만700원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경전선이 경부선·전라선 등과 연계되어 지역개발 촉진, 남해안권 관광산업 발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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