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틀니 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11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보건소 수가조례’ 관련 항목을 신설, 내년부터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하는 ‘노인의치보철사업’에서 지원하는 지대치 시술비용 외에도 추가로 발생하는 지대치 2개에 대한 시술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노인의치보철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의치보철(틀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의치보철 비용은 양턱 기준으로 부분의치를 시술받을 경우, 부분의치 프레임과 지대치 비용까지 최대 238만원을 지원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업대상자가 양턱 부분의치 시술을 받게 될 경우 부분의치 프레임 등 최대 27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노인의치 보철사업은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 접수하며, 전신건강상태기록과 구강상태를 1차 검진한 후 의치보철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틀니사용 방법과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구강보건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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