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 서울 올해 가장 추운 날씨
내일(15일), 서울 올해 가장 추운 날씨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2.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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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11℃, 낮 최고기온 -6℃로 ‘한파주의보’ 발령
▲ 12월14일(화) 오후 9시 이후 한파주의보 예보 현황.  [기상청 제공]

15일(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화) 오후 서울에 강풍이 불면서 체감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졌고, 밤 9시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주의보는 오늘(14일) 밤 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 6도, 춘천은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에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이번 주 내내 강추위가 이어지고, 17일(금) 서울·경기 지역과 강원도에 눈이 내린 뒤 기온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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