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연말연시를 맞아 오케이민원센터에 구민과 직원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망나무’를 설치했다.
이 나무 옆에는 정성껏 만들어진 소망카드가 놓여져 있어 오케이민원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새해 소망이나 다짐, 혹은 내년 서초구에 바라는 점 등을 적어 소망나무에 걸 수 있다.
벌써부터 많은 주민들이 지난 1일에 설치된 이 나무에 가족의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개인 소망에서부터 세계 평화를 바라는 염원까지 각자가 바라는 크고 작은 소망들을 걸었다.
이 소망나무는 내년 1월말까지 전시되며, 이렇게 모인 소망카드들은 새해 정월대보름 행사 때 달집과 함께 태워 구민들의 소원 성취를 기원할 예정이다.
진익철 구청장은 “신묘년 새해에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소망이 모두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그 소망들을 서초구가 함께 이루어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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