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세상’ 꿈꾸는 특별한 콘서트
‘더불어 사는 세상’ 꿈꾸는 특별한 콘서트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0.05.1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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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원동 밀알학교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17~18일 열려

 

 ⓒ강남문화재단 제공.
강남문화재단이 17일과 18일 저녁 7시 30분, 일원동 밀알학교 내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평소 공연장을 자주 찾지 못하는 장애인 및 해당 가족들을 위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는 사랑의 콘서트’를 테마로 ‘카를로스 타악기 앙상블’과 플루티스트 배종성 교수 및 ‘일곱빛 무지개 어린이합창단’ 등의 연주와 공연을 펼치는 것.

이번 공연은 KBS FM ‘장일범의 가정음악’ 진행자 장일범씨가 직접 해설가로 나서 연주곡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첫날인 17일에는 카를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의 메인 테마곡 ‘When You Wish Upon A Star’등 귀에 익숙한 디즈니 메들리를 시작으로 2대의 마림바와 마림바 앙상블을 위한 협주곡(J.S. 바하), 미라(Y. 노모토) 등을  연주하고, 플루티스트 배종선 교수의 협연이 이어진다.

18일에도 역시 카를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연주를 선보이고, ‘일곱빛 무지개 어린이 합창단’이 ‘서당개 삼 년이면’ 등의 동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이연성, 함석헌, 이준석 등 3명의 베이스가 ‘약장수의 아리아’(G. 도니체니), ‘동물농장’(미국 전래민요)등을 협연한다.

강남문화재단 기획조정실의 홍철욱 팀장은 “지역 주민들도 초청될 이번 공연은 약 400석인 공연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한다는 면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향후에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장애인은 물론이고 지역주민에게 문화적인 향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밀알학교 오시는 길
<지하철> 3호선 일원역 7번출구 도보 100미터
<승용차> 올림픽대로, 혹은 강변도로에서 영동대교를 지나 무역센터, 일원역, 삼성의료원 정문 근처

*티켓은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무료 배포

*문의 : 02-2104-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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