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어로 通한다
서울시, 외국어로 通한다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0.12.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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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6일(목) 시 본청과 자치구 직원을 대상으로 ‘2010 직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

시와 자치구 직원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비전, 서울홍보, 시민소통, 가족사랑 등 4개의 창작 분야에 대해 역할극과 스피치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영어부문에는 할머니와 어렵게 살고 있는 여고생 옥희가 주민센터의 지원을 통해 희망을 갖게 되는 ‘Hope Story of common people just like you’가, 일어부문에는 영화 속에 숨겨진 서울의 명소를 찾아보는 ‘영화 속 서울명소’ 등에 대해 발표한다.

대회에서 우수발표자로 선정된 팀에게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자는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활용해 시에서 주최하는 국제행사에서 외국인 안내 및 통역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피치대회 진행과정은 TBS TV ‘서울 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 대회가 시와 자치구 공무원이 하나가 돼 외국어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대를 견인하는 우수 공무원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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