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신구중 ‘방과후 시범연구학교’로 선정
[서울 강남구] 도곡·신구중 ‘방과후 시범연구학교’로 선정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0.12.15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도곡중학교와 신구중학교를 ‘방과후 시범연구학교’로 선정하고 강사료와 운영경비를 지원하는 ‘수준별·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영어·수학은 전 학년 3단계 수준별 강좌를 개설하여 우수한 강사와 소수의 학생들로 구성된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의 질을 높였다.

특히 도곡중의 맞춤형 강좌 ‘영어 디베이트반’과 ‘고급 CNN뉴스 청취반’은 레벨테스트를 통과한 최고의 영어 실력을 갖춘 학생으로 구성되어 사설학원을 능가하는 수준 높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강사가 지도하는 ‘자기주도학습 길잡이’ 강좌는 타 학교 학생들까지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상설 ‘자기주도학습방’ 까지 생겼다.

또한 신구중의 ‘실용음악반’과 ‘보컬반’은 전문강사가 기타부터 드럼까지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밖에 방과후 코디선생님과 야간지킴이 선생님이 학생들의 출결·학습관리, 안전관리를 책임지도록 하고, 학습태도와 성과에 따른 시상과 만족도 조사 등 적절한 피드백시스템도 도입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방과후 시범연구학교’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방과후 학교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강남구의 공교육을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