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21일(화) 건국대학교부속고등학교에서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심리극’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기회 및 동기를 부여하여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청소년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한편, 행사를 진행하는 광진구 보건소는 지난 14일 광장중학교 흡연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 심리극’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금연심리극에 참가한 광장중학교의 한 학생은 “심리극을 보고 나니 미래를 생각해서 금연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종선 보건행정과장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동맥경화증, 뇌졸중, 폐암, 후두암 등 청소년기 흡연의 부작용은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보건소에서는 청소년들이 건강행태 형성기에 금연할 수 있도록 교육과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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