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자선냄비 모금활동 활발
올해도 자선냄비 모금활동 활발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0.12.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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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24일까지 42억원 목표로 3백여 개 자선냄비 운영

서울 중구 명동 한복판에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이 활발하다.

올해도 구세군 대한본영(사령관 박만희)은 전국 76개 지역 3백여 곳에 자선냄비를 설치했다.

이 모금활동은 지난 1일 시작됐으며, 오는 24일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성동구 성수동 정해훈 씨(32)는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하는 마음에 모금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자선냄비 모금의 목표는 42억원이며, 지난해 모금액보다 5% 상향 조정했다. 매년 모금액이 상승 곡선을 그려왔던 구세군 자선냄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만희 사령관은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이 82년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사랑과 격려 때문이었다"며, "국민들 가까이에 가서 잘 전달되고 있기 때문에 믿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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