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일자리 종합대책’ 전국 최우수상 수상
[서울 마포구] ‘일자리 종합대책’ 전국 최우수상 수상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2.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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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1개 자치구 대상 ‘지역일자리대책 경진대회’서
▲ 서울 마포구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 위촉식. [서울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지역일자리대책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일자리공시제’의 효과를 높이고 지역고용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및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일자리공시제에 참여한 전국 21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차 PT발표 및 심층심사를 통해 수상단체를 선정했다.

마포구는 기관표창과 함께 내년부터 시행되는 각종 일자리관련 사업에서 고용노동부의 재정지원 및 인센티브 사업비를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구에서는 지난 7월 장애인 채용박람회 개최했으며 10월에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30∼40명이 파주시에 있는 에덴복지재단 산하 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밖에도 은퇴한 40∼50대 중장년층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9월 개최했으며, 12월 9일에는 ‘제1회 맞춤형 마포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중장년, 여성, 청년, 장애인 등 차별화된 채용박람회를 통해 300여 명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일자리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중앙정부와 함께 노력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내실 있는 일자리대책을 추진하고 지역별 일자리대책의 효과를 크게 높이는 제도”라며 “취임 후 주민들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라면 지구 끝이라도 가겠다는 심정으로 달려왔고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관과 연계하여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17일(금) 1시30분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일자리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중앙정부는 그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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