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는 서울시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송년회는 서울시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2.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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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친구·연인·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프로그램
▲ ‘마스터피스시리즈Ⅴ’를 공연하는 서울시향. [서울시 제공]

서울시에는 한해가 가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기분으로 들뜬 서울시민을 위한 송년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친구·연인·가족과 즐길 수 있는 송년 공연·전시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오는 22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의 ‘마스터피스시리즈Ⅴ’ 공연이 펼쳐진다. 베토벤교향곡 9번 합창을 마스터 정명훈의 지휘와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김재형 등의 협연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

영등포아트홀에서 22일과 27일(월) 각각 여는 '온가족이 즐기는 성탄맞이 꾸러기 가족음악회'와 '다함께 부르는 송년 음악회'는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무대다.

31일(금)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가족·연인을 위한 ‘제야음악회’를 준비했다. 보신각의 타종행사를 생중계로 들으면서 관객들이 함께 한해의 시작을 카운트다운해 보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 서울열린극장창동에서 공연되는 '호두까기인형'. [서울시 제공]
서울시극단은 오는 24일(금)부터 내년 1월 23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어린이 셰익스피어 시리즈로 '베니스의 상인'을 공연한다.

또 서울시뮤지컬단의 '애니'가 오는 28일(화)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며,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일)까지 발레공연 '호두까기인형'으로 관객을 맞는다.

한편, 내년 2월 13일(일)까지 개장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10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도심 속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도 '아이스가든'이 새로 개장해 내년 2월 28일(월)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120다산콜센터(120)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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